다시 읽기 중인 또다른 소설 하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은 후에 읽고 싶어졌다. 사피엔스의 본능에 대한 탐구 욕구의 일환이라고나 할까? 내가 이 책을 최초로 접한 때가 언제더라?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정말 1984년 전후였던 것 같다. 1984년에 이 소설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제법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것이 마치 하나의 의무인 것 같은 분위기였다. 반공 교육이 상당했던 시절이다보니, 이 책은 마치 공산주의의 허상을 보여 주는 것처럼 호도되어 소개가 되기도 했다.전쟁은 평화자유는 예속무지는 힘 조작된 과거! 조작한 현재!! 조작될 미래!!! 그러고보니 요즘 블로그에 열심이고, 일기도 열심이고, 기타 등등 기록에 열심인 나의 모습이 윈스턴이 빅브라더의 감시를 피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