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즈 10

[KBO] 신인 등장, 심재훈

어제는 시간 여력이 나서 중계방송을 볼 수 있었다. 트윈스와 경기! 이번 시즌 잘 나가고 있는 트윈스와 원정 경기!! 이미 2패를 당한 상태이며, 그 이전 경기에서부터 4연패 중이어서 안타까움이 있다. 시즌 초반 잘 맞던 타선이 모두 주저 앉았다. 심지어는 구자욱이 2할도 안 되는 타율이니 최근의 경기가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어제 경기는 라이온즈가 승리하면서, 모처럼 중계 방송을 보는 기쁨을 배가 시켜 주었다. 당연하게도(?}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가 발판이 되었지만, 신선함으로 눈에 띄는 신인이 있었으니 심재훈이었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이면, 제법 기대감이 있었다는 말인데, 1라운드 배찬승만 기억하고 있었으니, 더러운 놈의 1등만 기억하는 세상!! 여전히 신인급이지만 최근 일련의..

book two/play ball 2025.04.18

[KBO] 2025 시즌 2주차

2주차! 개막전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1주차나 다름없지만... 3연승후 3연패하며 작년 시즌 초반을 재현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곰을 보약삼아 2연승으로 다시 회생하였네. 여전히 도 아니면 모와 같은 느낌이다. 아슬아슬한 올드 구원진을 보면 짜증스럽지만 이에 비하여 싱싱한 새 세대 승리조를 보는 기쁨이 크다. 다음 주는 만만한 타이거즈와 독수리! 일까?

book two/play ball 2025.03.31

[KBO]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진출!!

이겼구나! 잘 했다. 시즌 초의 암울한 전망을 뒤로 하고 여기까지 잘 이루어 냈다. 시즌 중에 선수들 욕도 하고, 감독 욕도 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역시 제일 고생한 사람들은 선수단 본인들인텐데... 몇 년 만인가? 한국 시리즈 진출!! 할만큼은 했다고 본다. 정규 시즌 중 워낙 압도적이었던 타이거즈! 투수력 상황이 특히 신통치 않은 라이온즈! 솔직히 어려울 것 같다. 당연히 이기고 우승을 희망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잘 즐겨보자. 그저 너무 황망한 경기만 아니기를...

book two/play ball 2024.10.19

[KBO] 라이온즈 게임을 보며

어제도 라이온즈는 히어로즈에게 크게 졌다. 근 10여년만에 야구 경기를 보기 시작한 입장에서, 그리고 라이온즈를 응원했던 팬의 입장에서 시즌 초반 라이온즈의 8연패 이후 승승장구하던 때 즐거웠다. 심지어는 1위까지도 넘보기를 하다니... 모처럼 다시 관심을 쏟는 입장에서, 그리고 지난 몇 년간 8~10위 근처에서 있었음을 알기에 이번 시즌의 선전은 더욱 고무되는 면이 있다. 더군다나 선수단 이름조차도 낯설었는데 이제는 제법 익숙해지기도 했다. 4연패 후 4연승 그리도 3연패 하고 오늘도 선발 매치업을 보면 4연패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팀의 능력치의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어차피 시즌 전 예상에서도 10위표를 받던 팀이니 이 정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1위가 ..

book two/play ball 2024.06.09

라이온즈, 잘 나가고 나는 돌아오고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끊었던 야구에 대한 관심이 올해 다시 돌아왔다. 그렇게 돌아와서 보니 라이온즈의 야구가 되게 재미있다. 여전히 로스터의 선수들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KBO 전체에서 내가 아는 선수들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오히려 감독 코치진이 더 익숙하다. 내 젊은 시절의 영웅들이니까... 반드시 이기기만을 바랬던 예전에 비하면, 이제는 그냥 경기 자체의 이런 저런 재미가 눈에 들어 온다. 물론 승리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새로운 선수들을 관찰하고, 정보를 찾아보는게 재미 있는 것 같다. 오늘도 김하성은 2안타를 쳐내고 타점도 얻고... 기습번트에 의한 내야안타 포함! 김하성이 정말 발이 빠른 선수였나보다. 사실 최근의 플레이어로써의 임펙트는 이정후가 더 재미있는데,..

book two/play ball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