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고, 연말이 되기 전에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별로 기대되는 바는 없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분위기 상 캐럴을 빼놓을 수는 없겠지.
캐럴 중에, 혹은 성가 중에 최애 두 곡이 있는데, 그중에 한 곡이 O Holy Night
1843년 프랑스 한 교회의 파이프 오르간 개조식 축하를 위해 쓰인 시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 1855년에 영어 가사가 붙었다고 한다. 제목만큼이나 노래마저 성스럽기 그지없다. 전 세계의 많은 가수들이 커버를 했다. 노래 좀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부른 듯..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옹~~
그중에 내가 들은 최고의 O Holy Night는 소향이다. 꽤 오래전 "나는 가수다" 연말 특집에 나와서 부른 그 노래! 정말 홀리스럽다.
초반 3분은 방송용 잡썰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쉽지만, 노래 자체만으로는 최고가 아닌가 싶다.
어느새 2024년도 끝자락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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