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 20250407마침 | 20250622저자 | 조정래/윌라(해냄)/2020 드디어 장장 석 달여간의 태백산맥 읽기를 끝냈다. 정확히는 듣기를 끝냈다. 윌라의 오디오북으로 태백산맥을 읽었다. 사실 뭐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소설이니 완독이라고 해야 할지, 그 소설의 오디오북이니 완청이라고 해야 할지... 어쩌면 방법은 매우 부수적인 것일는지도 모른다. 태백산맥은 이번이 세 번째 읽은 셈이다. 20대 때 한 번, 30대 후반에 한 번, 그리고 이렇게 50대 중반이 돼서 또 한 번! 어쩌면 이번이 죽기 전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또 세상에는 읽을만한 책들이 얼마나 많은지... 우선 조정래의 또 다른 역사소설, 아리랑과 한강이 있고, 박경리의 토지도 있다. 삼국지도 지금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