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칠 정도로 말러의 음악들이 당긴다.
그동안 말러 그리고 그 이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나 프로코피예프 등의 음악은 클래식함보다는 현대 음악에 가까운 느낌으로써 접근이 쉽지 않았는데 그 장엄함과 비틀림이 너무나도 좋아지고 있다.
어쩌면 선입견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음악은 어렵다는 선입견! 그런데 요즘 다시 들어보니 타악기를 많이 쓰고, 불협화음인 듯한 선율의 연주가 오히려 뒤틀리고 답답한 가슴을 달래주는 것 같다.
다만 연주 시간이 대부분 1시간을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 그래도 좋은 세상에 살다보니 그 옛날 카라얀의 지휘를 영상으로 보면서 음악을 들을 수가 있으니 참 좋다.
아무튼 일단은 말러 교향곡 전곡 감상에 돌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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