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지만 오늘도 커피 한 잔에 도전해본다.
생각해보면 이 비싼 물가에 커피를 드립해 마시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치라고나 할까?
원두 : 일리 에티아오피아
중량 : 20g
분쇄도 : 13
물온도 : 95℃
뜸 : 30cc, 30"
물 : 200cc, 2'00" (3회 분할)
뜨거운 커피를 마시니 산미가 살짝 올라 온다. 얼음을 부으니 산미는 사라지고 맛이 되게 헤비해진다. 꽃향기인가? 무언가 알듯하면서도 확실히 모르겠는 맛이 느껴진다. 살짝 기름기도 느껴지고... 희안하게도 뜨거운 커피보다 아이스 커피가 더 기름지네.
다음에는 어떻게 해볼까? 분쇄도를 7 정도로 더 곱게 해봐야겠다. 이래 저래 애써봐야 여전히 미숙한 입맛이라서 확실한 차이 구별을 못하는지도...
유튜브를 보니 아이스커피 드립시 얼음 두 조각 정도를 미리 컵에 담아서 커피를 내리면 더 맛이 좋아진다고도 하는데.. 그건 다다음 기회에 도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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