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럴 기분은 아니지만,
평상 시 저점을 유지하던 엔트로피가 다시 높아질만한 상황이 이어지길래 억지로 커피를 내려 본다.
원두 : 일리 에티아오피아
중량 : 20g
분쇄도 : Max
물온도 : 95℃
뜸 : 30cc, 30"
물 : 300cc, 2'30" (100cc 단위로 3회 분할)
기존에 해온던 방식과 다른 점은 분쇄도인데, 느끼하네. 희안하게도 입안에서 기름진 맛이 느껴진다. 버터?!! 분쇄된 원두의 향은 더 진하게 올라오는 것 같았는데 맛은 제대로 올라오지 못하고 숭늉이 되어버린 듯 하다. 역시 지나치게 굵었다.
다음 번에는 분쇄를 Min 으로 해봐야겠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물을 200cc로 조정이 필요할 듯, 더군다나 아이스커피를 주로 마시게 되는 계절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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