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 끝났어요

나이를 먹으면서 깨달은 것 중에 하나는,

 

굳이 계획을 세우기 위하여 애쓰려 하지 말자는 것!! 삶은 뜻데로 진행되는 일이란 거의 없기에 미리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어쩌면 불필요한 일이고 그저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

 

작년 여름부터 계획했던 일은 결국 목표 싯점을 넘기고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그 일은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며 나는 6개월여간 많은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쏟으며 버텼다. 그러면서 나를 버티게 해준 것은 상상력... 이다. 이번 일을 마무리하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다 라는 계획! 계획은 필요하지 않다고 하면서도 결국 계획을 하면서 버틴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2024년의 1월도 끝났다. 그러나 여전히 나의 프로젝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