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one/review

[mOVIE] 대부

rivervox 2024. 4. 25. 11:46

오늘로써 대부를 네 번째 봤다.

대부 2편과 3편은 두 번 정도...

넷플릭스에는 이제 대부 만이 남아 있어서, 나머지는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네 번째로 보는 대부에서, 그동안 복잡하게만 보이던 캐릭터가 눈에 들어 왔다. 앞에서 나온 사람이 뒤에서 나온 사람과 제대로 연계되지 않아서 한 장면만 넘어가면, 누구였는지 제대로 기억이 되지 않아서 계속 새로운 사람이 출연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늘에서야 누가 누구인지, 이랬던 사람이 어떻게 배신을 때린건지, 알겠더라. 그러고 나서야 제대로 스토리가 이해되고, 배우들이 연기가 조금은 눈에 들어 왔다.

 

솔직히 대부가 좋은 작품인지 모르겠다. 수많은 평론가들의 추앙을 받아온 작품이니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할 뿐... 이것은 작품에 대한 폄하가 아니라 영화를 보는 내 수준이 그렇다는 정도의 의미!

 

아마도 앞으로도 대부를 몇 번은 더 볼 것 같다. 2편이 3편은 스토리는 쉬운데, 재미로는 1편만 못한 것 같다. 아닐지도 모른다. 2편이나 3편은 몇 번 못봤으니까...

 

그래도 그동안은 명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의무감에 봤다고하면, 이제부터는 정말 재미있게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전히 말로 브란도의 웅얼거림은 알아 듣기 어렵고, 알 파치노는... 쎅시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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