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아침이다. Bolero로 시작해 본다.
Soirée exceptionnelle Nicolas Le Riche - Bolero de Béjart
Ravel 라벨의 볼레로! 마치의 현대의 후크 음악 같다. 동일하고 비슷한 음률이, 비슷한 속도로 계속 반복된다. 반복과 단순함의 묘미를 극도로 끌어올렸다. 미니멀리즘의 극치! 끝으로 갈수록 서서히 고조되다가 마지막에 크게 터뜨린다. 집중력이 필요하고, 기운을 북돋을 때 들으면 좋은 것 같다.
1928년 러시아 무용가 Ida Rubinstein이다 루빈슈타인의 요청에 따른 발레곡으로 작곡되었지만, 이후 연주곡으로도 크게 인기를 얻었다.
Béjart 베자르는 프랑스 안무가로서, 1961년에 이 안무를 선보였다. 당시에는 선정적이라는 비난도 많았다고 한다. 그저 남성 무용수들이 상반신 탈의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Nicolas Le Riche 니콜라 르 리슈는 프랑스의 발레리노이자 안무가이다. 그가 2014년 7월에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을 했고, 여기에 이렇게 남아있다. 나는 그것을 보며 감탄하고 행복해한다. 음악의 고조에 따라서 하나씩 둘씩 무용수들이 늘어가는 느낌이 황홀하다.
Soirée exceptionnelle Nicolas Le Riche - Bolero de Béjart 니콜라 르 리슈의 특별한 저녁 - 베자르의 볼레로, 여기서 포인트는 라벨이 아닌 안무가, 댄서들이다. 영상 제목만으로도 이미 등장인물이 많기는 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오직 한 마디!
Beautiful~~
※ 잘 모르는 프랑스어의 번역부터, 제목 한 줄에 등장하는 인물의 정보까지 모두 Grok 그록의 도움을 많았다. 챗GPT도 마찬가지지만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영어이든, 한국어든 말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겠다. 프롬프트의 질문이 세세할수록, 즉 내가 말을 정확하게 잘할수록 정보도 더 확실해진다. 물론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는 듣는다. 어마어마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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