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내 맘 같지가 않다.
그래서 살아가는데는 눈치도 필요하고 요령도 필요한 것 같다. 상대방이 피곤해하는 것을 눈치챘다면 적당한 선에서 빠져주는게 필요하고, 상대방이 지루해하는 것을 눈치챘다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그래서 눈치 빠른 사람이 내 옆에서 함께 일해주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그런 사람은 매우 스마트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렇게 눈치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내 맘을 나조차도 모를 때가 있는데 다른 사람이 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세상 내 맘 같지가 않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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