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시트콤 드라마가 많다. 많았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 살던 시절에는 그랬다. 30분 내외의 코믹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주로 가족과 이웃과 관련된 일상의 이벤트가 주제이다.내 최애 시트콤은 Home Improvement 이다. 한국에서는 "아빠, 뭐 하세요!" 라는 타이틀로 방송되었다.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배우인 팀 앨런이 주연이다. 아들 셋을 둔 가족의 이야기다. 그야말로 일상이 코미디이다. 미국에서는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총 8시즌이 방영되었다. 자극적인 내용은 전혀 없고 유치하지 않으며 재미있다. 한국 방송 당시 주말마다 기다렸다. 그러다가 미국에 갔더니, 케이블 채널이 엄청 많은 미국에서는 거의 매일 볼 수 있다시피해서 좋았다. 다만 그 때는 이미 시즌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