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 특히 피아니스트들이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조성진, 선우예권, 손열음, 임윤찬에 이르기까지 바야흐로 '대피아니스트의 시대'가 아닐는지... 그런데 뿌리를 찾아가다 보면 믿둥에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played by 손민수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2023년 통영에서 열린 음학회에서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연주하였던 모양이다. 감사하게도 유튜브 알고리즘에 걸려 그 모든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연주와 사랑에 빠져 있는 중이었다. 손민수 교수는 특히 임윤찬의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연주를 들어 보면 임윤찬의 그 탄탄한 베이스가 어디서 근원했는지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