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재미있게만 보았다.새로운 영화가 수도 없이 많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한 번 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또 생각이 나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가 그렇다. 류준열과 유지태와 조우진의 조합으로 나올만한 최적의 영화라는 느낌! 간결한 플롯이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고, 몰입하기에도 좋다. 게다가 매우 현실적인 주제에 관하여 진지하게 고찰해볼만한 꺼리도 제공해준다. 다시 보면서, 돈에 대해서 되새김질 해보게 되었다. 최근 일련의 나의 삶이 매우 팍팍해진 것도 돈 때문이고, 큰 희망을 갖고 원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 것도 돈 때문이다. 과연 사람의 욕심은 어디까지 제어할 수 있을까? 100만원뿐일 때는 1000만원이 어마어마하게 큰 돈으로 보이고, 1000만원이면 1억, 1억이면 10억 그리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