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one/day by day

겨울이야기

rivervox 2024. 11. 19. 16:50

이제 날이 제대로 추워지기 시작하는걸까?

 

드디어 진심으로 선풍기를 들여 놓고, 히터를 꺼내놓을 때가 된거겠지. 하여간 올해는 더위가 제법 길게도 갔다. 띄엄띄엄 곳곳에 매복해있다가 툭툭 튀어 나온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끝인거 같다.

 

어제 낮과는 또다른 느낌이네. 내일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과연 어떤 차림으로 나서야하려나? 아직 제대로 시작된 안된 겨울인데 벌써 싫다. 겨울을 피해서 남반구로 떠나면 좋겠지. 물론 그럴 여력이 있느냐는 굳이 따지지 않기로 하자. 생각해보면 겨울의 시작은 수능이 아니던가? 그래도 올 수능은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에서 치뤄서 다행이고... 

 

이제부터 나의 이번 겨울이야기는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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