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나 기타 등등의 페이 기능을 이용하여 휴대폰 결재 기능만으로도 일상 생활이 가능해진지는 오래되었지만, 막상 그런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 적응하기보다는 기존에 해왔던 익숙한 방식으로 지내는 것이 더 좋은 나이!
한 때는 얼리어답터로서, 이 단어조차도 이제는 구시대적인 느낌이지만, 최신 기술을 보면 다 확인해보고 싶어서 미치고는 했었는데, 확실히 이제는 변화보다는 안정인 것 같다.
그렇지만 K-패스 라는 교통할인제도 시행에 맞추다보니 휴대폰 NFC 기능을 이용한 교통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될 것 같다. 어제 미리 K-패스에 가입해두고, 카카오페이의 선불카드를 주교통카드로 지정하여 두었다. 결재할 때 가끔 삼성페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보통은 물리적 형태의 카드로 결재하는 것이 더 편했다. 그냥 습관적인 것이었다.
오늘은 결심하고 페이로만 살아보기로 했다.
우선 지하철 이용! 휴대폰 태그를 하였을 때 처음에는 반응이 없다. 안되나? 했는데 휴대폰을 오른쪽 가장자리쪽에 대어보니 인식이 된다. 카드보다 약간 지체가 있는 것 같은데, 그 이후 몇 차례 더 해보니 리더기에 휴대폰을 대는 위치가 문제인 듯 하다. 만족스럽다. 오늘은 버스 탑승을 안해서 버스 리더기는 어떨지 모르겠다. 어쨌든 휴대폰 NFC 를 이용한 교통카드 기능이 문제없다. 더군다나 나는 선불 쪽을 선호하는데 선불은 미리 충전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니 일정 금액이 안될 때 계좌에서 자동 충전기능을 이용하니 아주 편리한 것 같다.
병원 및 패스트푸드점 결재! 이 부분은 이미 여러 번 이용한 경험이 있어서 새로울 것은 없겠다. 다만 습관적으로 카드로 결재하였는데, 휴대폰을 단말기에 대는 방법도 카드 결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병원의 카드 단말기는 NFC 기능이 없어서 간호사에게 휴대폰을 건네야 했다. 그래도 어쨌든 결과는 동일!!
이제는 정말 카드지갑은 보조용으로만 들고 다녀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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