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비싸다,라는 생각이 있어 되도록 이용을 회피했지만, 이제는 동네 슈퍼는 다 사라져서 결국 편의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자주 이용하다 보니 나름대로의 편리함도 있다. 무엇보다도 집 기준으로 반경 200미터 이내에 4개의 편의점이 존재하고, 그중에 3개는 CU이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확실히 편리함 점이 분명히 있다.
특히 CU 의 연세우유빵을 좋아하는 편인데, 가격으로 보면 만만치가 않다. 기본 2700원인데 스핀 오프 제품들은 3400원에 이르기도 한다. 그 와중에 누군가의 조언을 받아 구독 서비스에 가입했다.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할인을 받는 서비스인데 결과적으로는 이득이 된다.
특히 CU의 구독 서비스는 종류가 다양해서 원하는 부분만 적당히 선택할 수 있어 좋다. 게다가 20프로 할인 등의 비율 할인이다 보니 비싼 제품을 구매할수록 할인 혜택이 좋다. 월 15회 등의 할인 횟수 제한이 있는 게 아쉬울 지경이다. 결국 금액으로 보면 구독료를 감안하더라도 대충 월 만 원 정도는 이득이 되는 것 같다.
나는 디저트 구독과 시원음료 구독을 이용 중이다.
영수증에서 보이는 "모바일상품할인권"이 구독이 적용되어 할인되는 금액인데, 총액 11,100원에서 2,460원을 할인받아 8,640원을 결제했으니 작지 않아 보인다. 즉 구독료가 각각 월 2,000원 & 1,000원인데 혜택이 제법 쏠쏠하다. 어마어마한 돈은 아니더라도 100원이라도 이득을 볼 수 있으니 선택을 마다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도시락 구독 할인도 가능한데, 구독료는 4,000원으로 비싸지만 도시락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뽕은 뽑을 듯 하다.
게다가 그렇게 하다보니 졸지에 VIP 등급이 되면서, 이전에는 적립율 0.5% 였는데, 이제는 2%가 되었다. 덕분에 적립된 금액으로 구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할인이야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지만, 일상의 소소한 재미! 난 CU 편의점의 VIP 다. 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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