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one/day by day

멘토

rivervox 2024. 2. 28. 04:19

생각해보면 나에게 인생의 고비에 제대로 된 멘토는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스스로가 알아서 깨우칠 정도로 뛰어나지도 못했다.

 

요즘 인생의 뒤늦은 감정적 극심한 우울감을 겪으면서 특히 유튜브에서 이런 저런 인사이트를 담고 모티베이션이 되어줄만한 내용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나보다 나이든 사람의 경험이 아닌 나보다 어린 친구들의 이야기에서 더 감동을 받고 마음을 되짚어 보는 경험이 더 많다. 나는 왜 그 친구들처럼 그러지 못했을까? 정말 저 어린 나이에 어디서 저런 혜안이 나온 것일까?

 

여전히 나의 공부는 부족했고 나의 실천은 더뎠구나. 

 

이제부터라도 나는 누군가에게 멘토로서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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