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입 초기에는 당연하게도 챗GPT가 제일 유명했고, 그다음은 제미니, 그록 그리고 뤼튼 정도였다.
이제는 수많은 ai가 존재함을 안다. 그것도 각각의 목적에 따라 적절한 ai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도 많아서 뭐가 뭔지 제대로 구분도 못할 지경이지만, 대체로 돈 내고 써야 제 값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ai가 인간의 많은 노력과 시간을 절약시켜주고, 특히 창작 분야에 있어서, 인간의 창작 능력이 무색 해질 정도의 어마어마한 결과를 내준다는 점은, 인간의 미래에 대한 우려도 유발한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ai의 창작력을 고취시키고, 능력을 최대치로 뽑아내기 위해서는 인간의 창의성이 또 많이 필요하다. 즉 프롬프트, 소위 어떤 질문을 혹은 요구를 입력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의 디테일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프로프트를 잘 작성하는 것이 꽤나 중요한 일임을 경험적으로도 깨우치게 되었다. 사실 챗GPT를 포함한 ai 지침서 대부분은 이런 프롬프트를 어떻게 잘 만들 수 있느냐에 관한 내용이다. 그래서 읽다 보면 "아, 이렇게도 가능하구나"라는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그래서 효과적인 프롬프트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나름 경험도 필요하고, 또한 지식도 필요하게 된다.
제대로 된 답변을 얻으려면 제대로 된 질문을 해야 된다, 는 현자들의 가르침이 이처럼 정확하게 적용되는 분야도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때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시간을 아끼기위해 사용하고자 했던 ai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기도 한다. 녹색창에 검색어 몇 단어를 집어 넣어 결과를 찾는데 익숙한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스터디가 필요한 아이러니!
그러다 보니 그저 단순하게, 질문하고 답변을 얻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눈높이가 올라간 바람에, 녹색창 검색은 이제 만족스럽지가 않다. 그래서 활용하게 된 것이 퍼플렉시티 perplexity이다. 좀 더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사용법이 있겠지만, 요즘 나는 검색이 필요할 때는 퍼플렉시티를 이용한다.
퍼플렉시티는 예전 습관처럼 검색어를 대충 입력해도, 알아서 여기 저기 검색하고 결과를 리포트처럼 작성해 준다. 녹색창은 검색을 하면 관련된 뉴스나 블로그 등의 링크를 죽 나열해 주기 때문에 일일이 클릭해서 찾아봐야 하는데, 퍼플렉시티는 그렇게 검색을 해서 요약정리를 해준다. 즉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서 확인해서 요약해 주기에 보기에 편하고 유용하다. 챗GPT 등 ai는 최신 정보 검색에 약점이 있고,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소위 할루시네이션 hallucination, 즉 환각, 아니 거짓말과 헛소리를 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세종대왕의 맥북 투척 사건"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사건을 실제 했던 것처럼 알려준 일로 인하여, 조롱을 받기까지 했을까?
이런 할루시네이션의 원인은 너무나도 빠른 학습 능력으로 인하여 너무나도 똑똑해진 ai가 스스로 창작력, 창의성이 아닌, 을 발휘한 결과이지만, 이런 상황은 여전함을 나도 여러번 경험하였다. 그래서 거짓말하지 말라고 따지면 죄송합니다로 막을 내리는 것이다.
그에 비해 퍼플렉시티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검색을 통해서 확인하여 스스로가 정리하여 알려주다보니 오류가 적은 것 같다. 물론 참조하는 정보 자체가 오류를 지녔다면 제공해 주는 답변도 오류일 수는 있겠지만, 여타 ai가 저지르는 정도의 만행은 아닌 것 같다.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하여 헌법이나 각종 사건에 대판 재판 결과 검색 등을 해보면, 법원 사이트나 기록 등을 열람하여 답변을 제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답변의 근거까지 일일이 링크로 남겨주고, 답변 이후에는 스스로가 추가 질문까지 제시하여 사용자에게 아이디어를 제시해 준다.
너무 만족스럽다. 그러다 보니 요즘에는 퍼플렉시티를 제일 많이 찾게 된다. 게다가 무료 사용자라 할지라도, 6일 연속 검색하면 자동적으로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이것이 기한 제한 있는 맛보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최근에 잘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결론은 검색은 퍼플렉시티 perplexity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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